신세계의 김정은이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3,000득점을 달성했다. 이에 김정은은 “경기 전 알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는데 경기 후 주변에서 말을 해줘서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은 아직 2경기밖에 치러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머지 3팀과의 경기 경험이 없다. 그 동안 상대팀의 경기를 지켜본 것에 대해서 “삼성생명은 로벌슨이 성장하면서 전력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신한은행도 부상자들이 많지만 (김)단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빈틈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김정은이 24점을 성공시킨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정미란은 “초반에는 차분하게 했는데 아직 체력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후반 들어 체력에서 조금 밀린 것 같다. 눈에 안보이는 실수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만족한다”라며 이 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KDB생명이 접전 끝에 거함 삼성생명을 침몰시켰다.구리 KDB생명은 4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덕화 감독은 “장기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기들에 비해 슛이 많이 터졌다. 3라운드부터 대표팀에 차출 됐던 선수들도 팀에서 뛰게 되고, 나머지 선수들 역시 오늘 연장까지 간 경기에서 승리해 자신감이 오를 것 같다. 3라운드부터는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라며 다가 올 3라운드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