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임달식 감독은 ""분명 중국의 드리블이 험블된 상황이었다. 심판 한 명은 계속 경기를 하라고 했는데, 다른 한 명이 파울로 끊어버렸다""며 심판들 사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고 지적했다.
임달식 감독은 결승전에서 하은주를 천난에게 붙이기보다는 김계령을 수비수로 붙이고, 하은주에게 도움수비를 가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의 상대는 예상대로 중국이 됐다.
하은주는 “이번에 못 뛰면 다음 국제대회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데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솔직히 아직까지는 많이 아파요”라며 아픔을 참고 코트에 나섰음을 밝혔다.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 자체가 힘겨운 ''거탑'' 하은주(27. 202cm, 신한은행)의 결승전 출장 및 활약 여부가 25일 중국과 여자농구 결승전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독수리 5형제가 지구를 지킨다면 kdb생명은 독수리 5자매가 지킨다? kdb생명은 2라운드 들어 선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대표팀 선수로 3명이 빠졌고, 정미란과 윤득희가 부상으로 제외되다보니 실제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5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