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와 부천 신세계는 11월 9일 오후 다섯 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신세계는 2010-11 정규시즌 득점 1위 김정은, KB스타즈는 2011-12 정규시즌 득점 1위 정선민이 각각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득점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여제’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팀이 만났다.여자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가 1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성적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신한은행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신한은행은 8일 현재 6승1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라운드 개막 경기에 패한 이후론 진 적이 없다.
삼성생명의 혼혈선수 킴벌리 로벌슨(25, 176cm)이 특별귀화를 추진하고 있다.특별귀화는 지난 해 5월 국적법 개정에 의해 이뤄졌으며 과학, 경제, 문화, 체육 등 우수인재에 대한 복수국적 취득의 길을 열어줬다. 남자프로농구의 문태종·문태영 형제가 지난 7월 우수인재 복수국적 취득 과정을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KDB생명이 27일 FA(자유계약)로 풀린 곽주영(27, 185cm)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국민은행에서 활약했던 곽주영은 지난 19일 우승팀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후 신한은행과 협상을 맺지 못한 곽주영은 2차 FA시장에 나왔고, KDB생명에 새 보금자리를 꾸렸다.
KBL챔프전이 열린 26일 잠실 실내체육관. 올 시즌 KBL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전주KCC와 원주 동부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통합 5연패를 달성하며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신한은행이 여자농구단에 더욱 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한은행은 현 유춘환(55)단장을 농구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구단 전임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WKBL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