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민은행 센터 박지수(19 · 193cm)가 여전히 숨 막히는 골밑 존재감으로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박지수는 1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3-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8승2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7승3패)에 1경기 차 1위를 질주했다.
KB스타즈가 단독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모니크 커리(18점 6리바운드 3스틸), 드마리스 단타스(16점 12리바운드), 김보미(12점 5리바운드), 강아정(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이사벨 해리슨(25점 12리바운드), 강이슬(16점-3점슛 3개 5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73-64로 물리쳤다.
연승과 연패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스타즈의 분위기는 좋다. 하지만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68-71로 KEB하나은행에게 분패해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최근 흐름이 판이한 두 팀이 만난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은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KB는 최근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과 KDB생명,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1위를 수성 중이다. 다만 우리은행이 반 경기차로 추격 중인 까닭에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공동 1위가 된다.
김단비가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된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신한은행),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가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우리은행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윌리엄즈는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경기에 1쿼터 교체 멤버로 투입되며 자신의 WKBL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윌리엄즈는 지난 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교체 선수로 한 시즌을 소화했다. 25경기를 뛰면서 평균 14.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인 트러블을 겪었던 신한은행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던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