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은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돌파와 신들린 슛감으로 상대 수비를 깼다. 팀의 첫 8득점을 모두 스스로 해결했다. 2쿼터에는 상대 존 프레스를 무빙 3점으로 파훼했다. 이날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성공했으며, 14분을 뛰면서 총 16득점을 올렸다.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최대 변수는 박지수(청주 KB국민은행)의 복귀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때 리그 최초 8관왕(정규리그)을 차지한 뒤 지난 시즌 튀르키예에서 뛰었다. 한 시즌 만에 돌아왔는데, 그의 복귀만으로 지난 시즌 4위 팀 케이비국민은행이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준비는 항상 많이 했다. 이제 1경기다. 다른 팀하고도 해봐야 한다. 여러 대비 하고 나올 거다. 우리 팀이 어디까지 통할지 아직 모른다. 그렇기에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 국내선수들이 워낙 좋다. 양지수부터 이채은, 성수연까지. 웬만한 아시아쿼터 선수들보다 더 낫다”고 칭찬했다. 김완수 감독의 칭찬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채은은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윤하도 공격 리바운드 6개를 걷어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양지수도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활약했다.
이채은이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이채은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BNK 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개막전에서 14분 22초를 뛰고도 3점슛 4개 포함 무려 16점 1스틸로 활약했다.
역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이었다. 김완수 감독은 특히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밝은 미소를 지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82-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