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진화하고 있다. 박지수(22·국민은행)의 성장세가 엄청나다. 국민은행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하나은행을 90-75(24-13 17-20 21-19 28-23)로 꺾었다. 이로써 4연승을 구가하게 된 국민은행은 14승 5패를 기록, 우리은행(13승 5패)를 반 경기 차로 제치면서 단독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3라운드 이후 폭발적인 3점슛을 자랑하고 있는 KB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도 식지 않은 슈팅 감각을 뽐냈다. 단일리그 이후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새로 썼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90-75로 이겼다.
오랜만에 시원스러운 공격을 펼쳤다. KB 세트오펜스가 숨통을 텄다. KB 안덕수 감독은 18일 KEB하나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휴식기에 조금 바꿔봤다. (박)지수에게 스크린을 가는 선수가 볼 사이드에서 할 경우, 상대 수비가 너무 강하니 풀어가는 게 쉽지 않다. 위크사이드에서 스크린을 하고 반대쪽으로 이동해 공격하는 옵션을 만들어봤다""라고 했다.
고른 활약을 펼친 KB스타즈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0-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5패)째를 기록한 KB스타즈는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이 2020년 첫 승을 달성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72-63으로 꺾었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8승 12패. 공동 3위 용인 삼성생명-부천 KEB하나은행(이상 8승 11패)와의 간격을 0.5게임 차로 좁혔다.
BNK가 제2연고지 경기 첫 승에 실패했다. 부산 BNK 썸은 17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59-72로 패했다. 6승 13패. 공동 3위 용인 삼성생명-부천 KEB하나은행-신한은행(이상 8승 11패)과의 간격이 2게임 차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