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이제 7경기만 남겨놓았다. 아산 우리은행이 언제 우승을 확정하느냐와 여러 가지 개인 기록 수상자에게 관심이 쏠린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한다는 건 큰 용기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청주 KB스타즈의 안덕수 감독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다.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으로서 행정 업무를 경험했고 일본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통해 현재 WKBL 명장 반열에 올랐다.
아산 우리은행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개막 직후 핵심선수들이 줄 부상을 당할 때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이스 박혜진은 개막전에서 족저근막염이 도져 전열을 이탈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3주간 8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삼성생명의 농구가 보이지 않았고 지친 체력으로 좋지 못한 야투 성공률로 4연패에 빠졌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도 이제 7경기만 남겨놓았다. 3위부터 6위까지 순위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확정되었다. 1위와 2위만 미정이지만,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오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