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 FA 시장은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박혜진의 이적이었다.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과도 같았던 선수의 이동이었기에 더 놀라웠다. 계약 기간 3년, 총액 3억 2000만 원(연봉 2억 7000만 원, 수당 5000만 원)의 조건이다.
“아직은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죠.”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은행이 개막전 패배를 딛고 일어선다. 현시점 당면한 과제는 극명하다. 볼 운반을 맡는 1번(포인트가드)의 존재감을 키우는 것이다. 사령탑인 김도완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거듭 강조했다.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기념해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팬들을 맞이한다.
우리은행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단비의 34점·8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76-64 승리를 거두고 첫 단추를 깔끔하게 끼웠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타니무라를 선택했다. 185cm의 신장을 가진 타니무라는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타니무라 지명으로 신한은행은 단숨에 든든한 빅맨 자원을 손에 넣게 됐다.
모든 드래프트가 열리면 항상 스포트라이트는 전체 1순위에 쏠린다. 가장 잠재력이 높은 선수의 이름이 먼저 불리기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하위 순번에 뽑힌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쳐 뒤늦게 주목받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를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스틸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