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이 열린 부천체육관에는 정해진 5500석 이외에도 2000여 명이 더 몰려 총 8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
평소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은 동종 생명업계라 언론 혹은 주위에서 주목을 받기 마련이었다.
풍성한 볼거리, 가득 찬 관중.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부천 신세계 박세미(23)가 WKBL 올스타전의 숨은 MVP였다.
올스타전에서 남부선발팀이 중부선발팀을 125-117로 물리쳤다. 남부선발팀의 변연하(천안 국민은행)는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올스타전 스킬 챌린지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뽐낸 천안 국민은행 김지현(25)이 ‘라이벌’ 박세미(부천 신세계), 이연화(안산 신한은행)를 꺾고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