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 WKBL 대기록을 썼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57대4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5승10패)은 올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아산 원정 12연패도 탈출했다.
신한은행이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7-43으로 꺾었다. 2024~2025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이 WKBL 최초 한 쿼터 무득점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3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우리은행에 대형 악재 닥쳤다. 김단비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결장하게 된 것.
WKBL에서 두 1987년생 베테랑이 시간을 거스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의 김정은과 인천 신한은행의 이경은이 각자 자리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낮은 팀 순위에 활약이 묻힐 뿐이다.
이소희(부산 BNK·24)는 성실함의 아이콘이다. 매 경기 흐트러짐 없는 슛으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 등 쟁쟁한 베테랑 팀원들 사이에서도 이소희의 존재감은 빛을 발한다. BNK는 꺾일 줄 모르는 기세로 질주하고 있다.
베테랑들이 새롭게 합류한 ‘막내 구단’ 부산 BNK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이적을 통해 새 유니폼을 입은 박혜진, 김소니아 등 언니 선수들은 리바운드와 같은 궂은일에도 적극 가담하는 헌신적 플레이로 팀 성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