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인천 신한은행을 78-56으로 이겼다.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벌써 4경기 연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부천 하나원큐를 75-50으로 누른 뒤 18일 청주 KB를 74-52로 꺾고 23일에는 용인 삼성생명을 83-42, 무려 41점 차로 이긴 데 이어 신한은행전 승리로 4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압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은행을 이어 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BNK와 삼성생명이 중요한 맞대결을 펼친다. BNK와 삼성생명은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치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선수로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우리은행이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승 1패의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BNK와는 1경기, 3위 삼성생명과는 1.5경기 차다. 시즌 초반인 만큼 2위권과 차이는 크지 않다.
파죽지세를 이어갔던 BNK가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패해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BNK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1패를 툭툭 털어낼 수 있을까. 부산 BNK썸은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용인 삼성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채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패와 더불어 가용 인원의 고민을 안고 있는 하나원큐에게는 불행 중 다행이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김애나는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KB스타즈와 함께하는 제9회 청주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올 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청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 청주시체육회, KB스타즈가 공동 후원했으며 클럽으로 활동 중인 초등부 5팀, 중등부 24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초등부 YKK와 중등부 BEF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