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가 돌아왔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24)가 코트에 복귀했고, KB도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오매불망 기다린 자원. 대들보가 다시 자리를 잡았다. 아직 시즌은 절반 밖에 치르지 않았다. 나머지 절반, KB가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퓨처스리그(2군 리그)를 연다. WKBL은 21일 “올스타 휴식기를 활용, 오는 29일부터 2023년 1월3일까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11연승을 달리는 아산 우리은행과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가 힘겨루기에 나선다. 두 팀은 22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맞대결한다.
""(박)지수가 돌아왔을 때 뭉클했다."" 김완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진심을 전했다. KB는 최근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그동안 공황장애로 코트에서 멀어져 있던 ''보물센터'' 박지수가 돌아온 것이다.
분명 한채진(신한은행)의 기록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베테랑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만큼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
선수들이 생각했던 승부처나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영상에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12월 19일 KB와 신한은행과 경기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시즌 홈 데뷔전을 치른 박지수는 어느 시점을 승부처로 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