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가 3연승을 달렸다. KB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을 79-75로 이겼다. 강이슬(27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수(11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뒤를 받쳤다.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4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 3연승이다. 주전이 대거 빠진 삼성생명을 만나 만만치 않은 경기를 했다. 그래도 승리는 KB의 몫이었다. 삼성생명은 4연패다. 3위로 내려왔다.
KB스타즈가 3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에서 박지수, 강이슬, 김민정 활약에 힘입어 이명관, 강유림, 이해란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79-75으로 이겼다.
''헤어질 결심, 누구도 하지 않는다!'' 전반기 내내 BNK썸, 삼성생명, 신한은행이 형성하고 있던 2~4위 구도에 박지수가 합류한 KB스타즈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꽤 멀어 보였다. ‘3강’이라 했고, 그 밑에 4위였다. 이제는 2~4위가 ‘한 묶음’이 됐다. 인천 신한은행이 다 따라왔다. 판도가 변했다. 신한은행은 내친 김에 최대 2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BNK가 후반기 주춤하고 있지만, 팀의 저력이 생기고 있음은 분명하다. 부산 BNK썸은 시즌 초반 구단 최다 연승(6연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적생 한엄지가 성공적으로 팀에 녹아들었고, 안혜지는 평균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