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크호스'로 지목됐던 대만을 무려 41점차로 대파했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19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A그룹 예선 3차전에서 대만을 96-55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대회 3연승을 구가했다.
태국은 역시 한 수 아래였다. 한국이 태국을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갔다.
아시아 제패를 노리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출발이 산뜻하다.
변연하와 정선민이 46점을 합작한 한국이 개최국 인도를 상대로 아시아선수권 첫 승을 거두고 우승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임달식(신한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17일부터 인도 첸나이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한 첫 행보에 ‘D-1’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