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는 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WKBL 정규리그는 이날 경기부터 또다시 관중 없이 진행된다.
부천 하나원큐는 2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부산 BNK 썸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연패에 빠져있는 하나원큐에게는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WKBL의 6개 구단들은 저마다 팀 내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에이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농구가 5명이 하는 운동이고 WKBL은 워낙 에이스에 대한 의존이 심한 리그라 에이스가 부상 등의 이유로 전력에서 제외된다면 팀에는 엄청난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다.
지난 11월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라운드 맞대결은 혈투였다. 양 팀 모두 사실상 6인 로테이션으로 4쿼터 40분을 소화하며 종료 직전까지 한 치 양보가 없었던 한판 승부.
우리은행 김정은은 고교 졸업 후 신세계에 입단하자마자 주전을 꿰찼다. 이후 꾸준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득점력, 특히 클러치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비력은 돋보이지 않았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이 다시 만난다. 두 팀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또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