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를 통해 지난 아산 우리은행전 패배를 떨쳐내고 리그 선두권으로 올라서려 한다.
김단비는 자타공인 신한은행의 에이스다. 2007년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뒤 줄곧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개막 6경기에서 평균 20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 기간 신한은행은 4승2패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구슬한테 리바운드에서 개인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자고 했다. 이번 시즌 구슬의 리바운드가 많지 않다. 7-8개 정도만 잡아주면 좋겠다."" BNK의 유영주 감독은 2일,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슬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전했다.
강이슬의 활약은 여전했다. 휴식기 이후 좋은 슛감을 유지하고 있는 강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이슬은 21득점으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경신한 양인영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양인영은 21득점 11리바운드, 프로 선수 생활 중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양인영은 이날 경기에서 스스로 무너진 진안에 판정승을 거뒀다. 진안은 단 2득점에 그쳤다. 이에 반해 양인영은 내외곽을 폭넓게 활용하며 장기인 중거리슛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