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6개 팀들은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오는 14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리그가 재기된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김단비(31·사진)는 올 시즌 완전히 물이 올랐다. 6일 현재 경기당 평균 19득점(2위)에 9.1리바운드(6위)를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다. 어시스트도 5.2개(3위)를 올렸고 블록슛도 1.4개(2위)다.
본지에서는 매주 ‘점프볼 주간 MVP’를 통해 해당 주 가장 돋보였던 선수 한 명을 투표로 선정한다. 지난 주 WKBL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누구였을까. 투표는 점프볼 편집부 및 인터넷기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경기는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의 경기들이다.
올시즌 첫 트리플더블에 개인 통산 5000득점 돌파. 그리고 남들은 한 번 하기도 쉽지 않은 올스타를, 그것도 5년 연속 1위로 뽑혔다.
청주 KB스타즈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4승4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해 첫 날 2위 아산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승리해 1위를 수성한 뒤로는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일,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초반 휴식기 이후 리그는 2강-2중-2약의 판도로 굳혀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