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171cm, G)은 지난 4월 부천 하나원큐와 계약 기간 3년, 연봉 8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자유계약 선수 계약을 처음 경험한 뒤 맞이하는 전지훈련에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하나원큐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체력을 다지는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김선희는 ""지난 비시즌 준비를 열심히 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다치면서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시즌이 끝난 뒤 스스로 농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준비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건강한 한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 정규리그 무대를 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말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지난 21일 아산으로 내려와 1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선수들은 기본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양인영(184cm, F)은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로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이지우는 “힘들어서 죽지 못해 산다(웃음). 평발이라서 트랙 뛰는 것도 힘들다. 중고등학교 전지훈련 때도 그 순간 고비가 힘든데 다들 적응을 하며 넘겼다. 이 순간만큼은 힘들다”며 “대학 때도 여름에 전지훈련을 많이 했다. 더위를 잘 못 이겨내는 스타일이다. 여름에 훈련하는 게 좀 더 힘들다”고 했다.
김이슬(172cm, G)은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동기 중 가장 늦게 소속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