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은 1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와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홈 5연승과 함께 우리은행의 2라운드 전승을 저지했다.
이연화가 활약한 KDB생명이 모처럼 홈에서 웃었다. 구리 KDB생명은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3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1-5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DB생명은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구리 KDB생명 이경은이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온라인 팬 투표 2차 집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1월 20일부터 WKBL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온라인 팬 투표 2차 집계 결과 (12월 11일 오전 10시 기준)를 11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후 9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완전한 독주냐 밑에 팀들의 추격을 저지하면서 달려가느냐의 길목에서 신한은행과 맞대결이 있다. KDB생명도 이번 주 2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위기의 순간마다 모니크 커리(30, 182cm)가 등장했다. 커리가 활약한 청주 KB스타즈는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6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2쿼터 중반. 그 누구도 커리를 제어할 수 없었다. 속칭 ‘그분이 오셨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졌다. 적극적인 돌파와 골밑 침투로 상대 반칙을 수차례 유도해냈고, 자유투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골밑슛과 3점슛까지. 쉬지 않고 득점하며 2쿼터에만 16득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