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조직력과 팀워크, 그리고 적재적소에 터진 3점포를 앞세워 ''특급센터'' 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KB스타즈의 연승행진을 멈춰세웠다.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67대59로 재역전 승리를 거두며 2연승
삼성생명이 거함 KB스타즈 연승을 저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이슬, 조수아, 강유림 활약에 힘입어 박지수, 강이슬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67-59로 이겼다.
삼성생명이 4쿼터 펼쳐진 KB스타즈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4쿼터 해결사로 등장한 조수아가 경기 종료 1분 13초 전 역전 3점슛을 터트리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전 선수들의 위력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BNK다. 부산 BNK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성적은 4승 9패가 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경기에서 76-8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번 시즌 남은 18경기를 모두 출전할 경우 517경기 출전까지 가능하다. 현재 517경기의 이경은(신한은행), 509경기의 배혜윤(삼성생명)이 활약 중인 걸 감안하면 김단비는 시즌을 마칠 때 출전경기수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