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료까지 팀별로 6~7경기 정도를 남겨놓고 있는 2023~2024 여자프로농구의 막바지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오를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를 둘러싼 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의 싸움은 여자프로농구 후반기를 책임질 최대 흥행카드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 전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신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단비, 변하정이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연장 접전 끝에 70-61로 이겼다.
부천 하나원큐는 6일 “오는 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 트롯여신 별사랑이 방문해 기념 시투 및 하프타임 특별공연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미 순위표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선두 청주 KB스타즈(21승2패)가 2위 아산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3위 용인 삼성생명의 PO 진출도 유력하다. 최하위(6위)로 처진 부산 BNK 썸(4승20패)은 PO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하나원큐와 격차가 4.5경기에 달해 현실적으로 ‘봄농구’가 어려운 처지다.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5라운드 맞대결. 박지현과 최이샘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우리은행의 선발 라인업에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신인 변하정이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모든 공격은 허예은(23·165㎝)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리그 최초 4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박지수(26·196㎝), 최고의 슈터 강이슬(30·180㎝)에 ‘야전사령관’ 허예은을 더해 ‘빅3’를 완성한 KB는 리그를 호령하며 10연승, 정규시즌 1위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