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모든 공격은 허예은(23·165㎝)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리그 최초 4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박지수(26·196㎝), 최고의 슈터 강이슬(30·180㎝)에 ‘야전사령관’ 허예은을 더해 ‘빅3’를 완성한 KB는 리그를 호령하며 10연승, 정규시즌 1위를 굳히고 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진안(28, 181cm)의 몸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BNK썸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7-56으로 패했다.
요즘 여자 프로농구는 말 그대로 ''박지수 천하''입니다. 1~4라운드, 올스타전 MVP까지 휩쓴데다 얼마 전 개인 통산 8호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했는데요.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박지수를 이규연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염윤아(37, 177cm)가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청주 KB스타즈 염윤아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13점 3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다.
염윤아가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고 강이슬은 강이슬답게, 허예은은 허예은답게 좋은 경기를 했다. 백업 멤버 김소담, 심성영, 양지수 등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상대가 김정은, 정예림이 빠졌어도 무시 못 하는 팀인데 선수들이 부담감을 잘 이겨내 줬다.
KB스타즈는 4일 오후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맞이해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와 강이슬(16득점) 염윤아(13득점) 김예진(11득점) 등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88대6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