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WKBL 정규리그는 오는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4월 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WKBL 구단들은 4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의 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현재이자 미래는 여전히 안혜지와 이소희(이상 가드)다. BNK의 핵심 멤버인 이들은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나 이번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신한은행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2년전 김단비에 이어 한채진마저 은퇴로 팀을 떠났다. 주장이자 가드인 이경은은 노쇠화가 뚜렷해졌고 김소니아에 대한 상대팀들의 견제도 거세지면서 시즌을 치르는 게 쉽지 않았다.
오는 27일 새 시즌을 시작하는 여자프로농구(WKBL)는 아시아쿼터를 도입하며 리그 수준 높이기에 나섰다. WKBL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 W리그 출신 선수로 한정해 새 판을 짰다.
''천지개벽 수준의 대혼돈이 펼쳐진다''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유례를 찾기 힘든 ''대혼돈 시대''로 전개될 듯 하다. 팀간의 전력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초보 사령탑’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 여자프로농구(WKBL)판에 지각변동을 일으킬까.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쌓은 양강 체제를 무너트리겠다는 의지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에어컨리그를 보낸 WKBL이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B와 하나은행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