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은 ""보통의 전지 훈련과 달리 이번 전지 훈련에서는 단거리 달리기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중장거리보다 단거리에 자신이 있던 만큼 기분 좋게 달렸다.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의 너털웃음 뒤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다음 시즌 팀 골밑을 든든히 지켜줄 것으로 예상됐던 김연희가 트리플잼 대회 도중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
부산 BNK 최윤아 수석코치가 부산에서의 두 번째 비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는 창단 후 정신없이 한 시즌을 보냈다면 올 시즌은 성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유영주 감독을 부단히 돕고 있다.
유승희는 지난 2년 동안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겪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고 있던 유승희는 박신자컵을 치르던 도중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졌고 이후 1년여를 재활에 매달렸다.
김수연은 지난 시즌 커리어 첫 이적을 경험하며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 27경기에 출전한 김수연은 평균 3.85점 5.3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골밑을 지켰다.
평소 프로선수를 접하기 힘든 지방의 농구 꿈나무들은 누구보다 이 기회가 남달랐다. 그리고 흐뭇하게 삼천포여고 후배들을 바라본 선수가 있었다. 바로 지난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팀에 지명된 김미연이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