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할 뿐이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8일부터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의 담금질이 한창인 가운데 캡틴 김단비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시즌이 끝난 뒤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고 밝힌 김단비는 위성우 감독의 배려 속에 따로 외부 재활을 진행한 뒤 선수단에 합류,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12명이 모두 많이 뛸 수 없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부터 홈경기장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는 정채원을 제외하고는 큰 부상자가 없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 2명까지 합류해 총 15명의 선수가 아산으로 내려왔다.
위성우 감독은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두고 ""아직 정신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열심히 하고 선수들이 착하다. 아직 경기를 제대로 해보진 않아서 정확하게 판단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중요한 건 열심히 한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우리은행의 미래 이민지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민지는 시즌이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U19 대표팀에 발탁, 주축 선수로서 팀을 이끌었다. 이후 팀으로 돌아와 새로운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민지다.
2025 FIBA 3x3 아시아컵에서 사상 첫 8강 신화 이룬 전병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지휘봉 잡는다. 지난 6월 12일에 열린 제2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지도자 재선임 회의에 전병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면접전형이 진행되었다.
“우리은행이 무너지지 않도록, 내가 끝까지 지키겠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종료 후 너무 많은 피를 봤다. BEST 5 중 4명(박혜진-최이샘-나윤정-박지현)이 FA(자유계약) 혹은 해외 진출로 떠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