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갔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4-63으로 승리했다.
홍보람(26, 177cm)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4-63으로 승리했다.
홍보람의 극적인 3점슛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KDB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WKBL은 지난 10일부터(13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WKBL U-12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부터 여자농구 역사에 큰 공을 세운 정은순, 정선민, 조문주, 장선형, 이종애, 권은정과 이지승 코치도 강사로 나서 클리닉을 진행했다. 여기에 정덕화 前 KB 감독이 캠프 총 감독으로 선수들에게 교육을 했다.
6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깜짝 트레이드가 터졌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은 11일 센터 강영숙(KDB생명)과 이정현(21, 188cm)을 맞교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은행은 강영숙을, KDB생명은 이정현과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게 됐다.
순위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한 주가 왔다. KB와 삼성생명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KB는 5라운드에서 4승1패로 마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내친김에 2위까지 넘 볼 심산이다. 삼성생명도 3연패에서 탈출하며 힘들지만 다시 한번 3위 자리를 노릴 기회를 얻었다. KB와 삼성생명은 이번 주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