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0월 31일 시작하는 2015~2016 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2015~2016 여자프로농구는 3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구리 KDB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우리은행 한새여자스포츠단(이하 우리은행 스포츠단)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춘천 우리은행은 30일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위성우 농구단 감독 및 권오근 사격단 감독 등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스포츠단 최초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6 신입선수선발회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WKBL은 고교 졸업, 대학 졸업 예정선수, 대학 재학 선수, 실업팀 소속 선수는 대한농구협회를 통해 일괄 접수를 받고 일반인 자격의 선수는 개별 접수를 해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구단주 조용병)이 7일 중학농구의 명문 송도중학교와 농구저변 및 건전한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올림픽 직행은 어려워졌지만, 아직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2015 FIBA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5일 중국 우한에서 대만을 52-45로 꺾고 2~3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비록 5회 연속 결승 진출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준결승 패배의 악몽만큼은 잊을 수 있게 됐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2016년 리우올림픽 자력 진출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대표팀은 4일 우한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중국에 45-60으로 졌다. 올림픽 출전은 우승을 해야만 가능하다. 티켓이 단 한 장만 주어지기 때문. 이로써 한국은 5일 있을 3~4위전을 이겨야만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