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2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70-63 으로 승리했다.
연승 달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정선민 선수
신한은행의 기세가 수그러들줄 몰랐다. 정선민은 상대 패스를 가로챈 후 속공으로 점수를 쌓아 전반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44-27으로 크게 앞서 갔다. 당황한 KB국민은행은 무리한 슛으로 점수를 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팀이 부진에 빠졌을 때 간판 선수로서 마음고생 많았을 신세계 김지윤. 그녀가 첫 승리 후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공격적인 농구 보이겠다‘ 신세계 정인교 감독
신세계가 돌격대장 김지윤(15득점 8어시스트)과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