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국민은행이 16승 4패 8할대 승률로 단독 1위에 올라있고, 우리은행은 15승 6패 1.5경기 차로 국민은행을 쫓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에는 승리를 부르는 이름, 김단비가 독보적인 활약이 있었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폭포수같은 28득점과 한엄지의 15득점 지원사격으로 부천 하나원큐를 8연패에 빠뜨렸다.
신한은행 김단비가 20일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서 3점슛 3개 포함 2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1~2쿼터에만 19점을 올렸다. 4쿼터 중반 한엄지의 패스를 탑에서 쐐기 3점포로 연결한 장면이 백미였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2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에이스 김단비를 앞세워 67대61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4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상대에 밀리며 61대67로 패했다.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20일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상대를 경계했다. 실제 하나원큐는 올스타브레이크에 수비조직력을 정비했다. 전력 차가 있는 KB를 상대로 잘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