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끈 승장 이호근 감독은 ““삼성생명이 약체라는 평가가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통해 일방적으로 지는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시즌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삼성생명이 1승1패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시범경기에서 73-63으로 승리했다.
이기고픈 마음은 간절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래서 더 아쉬웠다. 31일, 태국 방콕의 방콕 청소년 센터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대만을 맞아 분투 끝에 58-63으로 졌다.
한국은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5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전에서 젊은 피들의 적극적이 공략을 앞세워 92-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2위 자리를 고수한 한국은 31일 밤 10시(한국시간), 대만과 숙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시범경기에서 66-46으로 완승했다. KB스타즈는 WNBA 출신 모니크 커리가 3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홍아란과 심성영도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으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29일 태국 방콕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25회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대결에서 71-78로 졌다. 다들 크고작은 부상을 품고 뛴 가운데 경기를 기어이 연장까지 끌고갔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도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