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안산 신한은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조은주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구리 KDB생명에 패배를 안겼다.
안산 신한은행은 18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내, 외곽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조은주를 앞세워 72-59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전 이후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초반 임영희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삼성생명에게 무너졌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1쿼터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2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켜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72-54로 용인 삼성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KB의 모니크 커리(30, 182cm)가 2번째 경기만에 ‘대형사고’를 터뜨렸다.
KB가 팀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홈 개막전을 자축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의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