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13일 대만 팀을 태릉 선수촌으로 불러들여 한국에서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렀다. 점수 차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대표팀은 이제까지 흘려온 구슬땀을 증명이라도 하듯 대만 대표팀에게 대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체코로 향하게 되었다.
체코 세계 선수권 대회 대표팀인''여랑이''가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현숙 대표팀 단장을 필두로 리그 4연패를 이룩한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바스켓 퀸'' 정선민(안산 신한은행)과 오랬동안 대표팀을 지켜온 박정은(용인 삼성생명), 변연하(천안 KB국민은행) 그리고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김지윤(부천 신세계) 등 모두 20여 명으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은 이번 결단식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29일, 5일 양일 간에 걸쳐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던 2010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 W-Champs 가 이틀 간의 일정이 참가 팀들의 열띤 호흥 속에 모든 일정을 정리했다. 리그에 속해 있는 유소녀 클럽 팀 11개 팀(각 팀별로 2팀 씩 출전, 신세계 1팀) 240명과 소속 팀 교사와 학부모 들이 참가해 이들만의 페스티벌을 즐겼다. 오전 10시부터 A,B조 예선전을 펼치면서 시작된 행사는 줄넘기 이벤트, 스킬스 챌린지, 자유투 대회, 빙고 게임 6개 구단 참가 선수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선수들은 평소 클럽 활동에서 즐겨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행사에 참가, 즐거운 일요일 하루를 만끽했다.
9월 23일부터 체코에서 펼쳐지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격하는 12인의 여랑이가 지난 월요일 모두 대표팀에 합류, 8강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유소녀농구클럽 최강전 ''W Chams''가 29일 그 막을 올렸다. 29일과 9월 5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6개 구단 클럽을 대상으로 구단별 2팀씩 (신세계 1팀) 총 11개 팀 (총 선수 220명 규모)이 참가해 첫 날부터 뜨거운 농구열기를 선보였다.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많기 때문에 기술적이나 모든 면에서 많이 미흡했지만 농구를 향한 열정만큼은 전문 선수들 못지않았다. 이날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전 경기를 진행했고, 1시간가량 식사시간을 갖은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후 경기를 소화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에서 후원하는 2010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W Champs"" 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 된다. 2010년 8월 29일(일)과 9월 5일(일) 2일에 걸쳐 예선전과 본선전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6개 구단 클럽별 남녀구분 없이 고학년(4,5,6학년)을 대상으로 구단별 2팀씩(신세계 1팀) 총 11개 팀 (총 선수 220명 규모) 이 참가하며 남녀 혼성 팀으로 참가해 농구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누어 풀리그 방식으로 두 개의 코트에서 예선전이 이뤄지고 각 조의 1, 2위 팀들은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우승컵을 향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 규칙은 FIBA Mini-Basketball Rules의 적용하며 예선전과 준결승전은 전·후반 각각 7분씩 결승전은 7분 4쿼터로 진행이 된다. 혼성 경기인 만큼 여자 선수들의 필드골 득점은 +2점으로 인정(자유투 1점) 하며 이색적으로 예선전에서 동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