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KDB생명을 상대로 7연패 사슬을 끊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먼 KB국민은행은 지금 김영옥(37)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여자농구 감독들은 흔히들 “여자선수들은 쉽게 분위기에 휩쓸린다”고 입을 모은다. 남자선수들과 달리 잘 나가다가도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부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힘을 낸다.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15일 천안인재개발체육관에서 계속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5라운드 격돌에서 51&\#8211\;49로 승리를 따냈다.
김정은은 시즌 후반까지 득점 부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까. WKBL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인 그녀는 올 시즌 데뷔 5년 차이지만, 아직 득점왕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신세계 김정은이 우리은행과의 경기 후 득점왕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끝에 가서 욕심내볼 것”이라며 득점왕에 대한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요즘 가요계의 대세가 아이유라면 여자 농구계에는 김단비(21&\#8729\;안산 신한은행)가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앳된 소녀가 2010~11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14일 현재 경기당 평균 16.56점을 올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