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에이스라고 불러도 될까. 포워드 윤예빈(24·삼성생명)이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삼성생명은 14%의 기적을 꿈꾼다.
삼성생명이 윤예빈의 활약을 앞세워 2차전을 승리로 장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6-72로 제압했다. 1패 뒤 첫 승을 올린 삼성생명은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갔다.
지난 2월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은 KB가 60-55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 박지수(23)의 맹활약을 앞세운 청주 KB스타즈가 김단비(31)가 트리플더블로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꺾고 플레이오프 1승을 선점했다.
안덕수 감독은 ""4쿼터 집중력이 좋았다. 박지수가 마지막에 김민정에 빼준 패스도 괜찮았다""며 ""1차전에서 나온 턴오버는 심각한 문제인데, 이 부분은 2차전 고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