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이번 봄 농구에 앞서 새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9월, ‘VOICE OF KB STARS’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목소리로 2020-2021시즌 응원가를 제작한 KB스타즈. 이번에는 구단 공식 편파중계에 참여할 팬 BJ를 선발하는 ‘VOICE OF KB STARS 시즌2’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려 6년 만에 열리는 W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 이제 모든 예측은 빗나갔다. 정체성을 찾은 KB스타즈, 그리고 우승 문턱에서 잠시 미끄러진 삼성생명이 4차 대전을 펼친다. 체력, 정신력?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발표된 이번 명단에는 세계 랭킹 1, 2위에 올라있는 프랑스의 래티샤 구아포와 미그냐 투레와 WNBA 뉴욕 리버티 소속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미국) 등 10명의 여자 3x3 선수들이 선정됐다. 그리고 우리은행의 김소니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75-82로 패했다. 스윕 시리즈의 기회를 놓친 것. 그러나 프로 2년차 신인의 깜짝 활약에 작은 미소 정도는 지을 수 있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2-75로 승리했다. 원정길에서 시리그 0-2로 밀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KB스타즈는 안방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두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청주 KB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82-75로 승리하며 2연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KB는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3연승의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