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용인 삼성생명의 추격을 막아내며 진땀승을 거두었다.
김정은을 앞세워 춘천 우리은행을 4연패 수렁에 밀어 넣고 2연승을 달렸다.
이종애(35․용인 삼성생명)가 지난달 11일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여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이미선의 활약에 갈 길 바쁜 천안 국민은행을 누르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신세계는 4라운드까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3위에게 흔히 말하는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팀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