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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김연주 “즐거운 농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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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30미터 고지에 자리 잡은 강원도 태백선수촌.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훈련장에 울려 퍼지는 선수들의 거친 호흡은 고요함에 묻혀있던 산들을 깨운다. 가끔씩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유일한 메아리다.  검은색 티셔츠와 빨간 반바지 차림의 신한은행 선수들 무리사이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한 선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김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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