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김단비(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아름(12점 10리바운드), 한채진(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경은(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3-62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
신한은행이 전승 행진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3-61로 이겼다. 개막 후 2전 전승 무패 행진.
경기를 돌아본 안혜지는 “공격에서는 픽 게임을 잘 풀어가지 못했다. 그렇다고 내가 공격을 하기도 애매한 느낌이었다. 패스도 애매하게 했다. 이런 상황일수록 멀리 봐야 하는데 가까운 것만 보다 보니 잘 안 됐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플레이를 냉철하게 지적했다.
김진영은 ""개막전 그리고 KB를 상대로 이겨서 좋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구슬 언니도 3점슛에 (김)선희 언니 수비를 잘해줬고 (김)현아도 그렇고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이 다 같이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KB는 이날 박지수가 커리어하이 득점인 33점 19리바운드, 강아정이 3점슛 6개 포함 28점으로 분전했으나 4쿼터 역전패했다. 3쿼터 한 때 10점 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부산 BNK는 14일 부산 스포원파크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개막전에서 82-79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했던 BNK는 홈개막전은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