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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3P 16개' 워싱턴, 양궁으로 경기 접수...우승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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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원석연 기자] 워싱턴이 우승까지 1승을 남겨뒀다.

워싱턴 미스틱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코네티컷 모히간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WNBA 파이널 코네티컷 선과 경기에서 94-8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 

등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 직전까지 출전이 불투명했던 MVP 엘레나 델레 던이 복귀한 워싱턴은 모처럼 양궁 부대의 면모를 뽐내며 코네티컷을 완벽히 제압했다. 

1쿼터, 워싱턴이 먼저 기선을 잡았다. 워싱턴은 1쿼터에만 무려 6개의 3점슛(6/9)을 성공하며 32-17로 코네티컷을 폭격했다.  

그러나 코네티컷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쿼터, 자스민 토마스와 쉐키나 스트릭렌의 분전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39-43까지 점수를 좁힌 코네티컷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존쿠엘 존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마침내 점수를 1점 차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워싱턴이 리드를 내주는 일은 없었다. 

크리스티 톨리버의 3점슛으로 코네티컷의 추격을 뿌리친 워싱턴은 이후 나타샤 클라우드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클라우드의 활약으로 3쿼터를 68-57로 마친 워싱턴은 이후 베테랑 엠마 미스만의 활약으로 여유 있게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전까지 16개의 3점슛을 기록한 워싱턴이 13점 차 승리를 낚았다.

워싱턴은 이날 톨리버가 3점슛 4개를 포함 20점 10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 날뛴 미스만과 나타샤 클라우드는 각각 21득점,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코네티컷은 토마스와 스트릭렌이 나란히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3점슛 성공률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며 패배했다. 이날 워싱턴은 59.3%(16/27)의 높은 외곽 성공률을 자랑한 반면 코네티컷은 25%(5/20)에 머물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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