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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WNBA의 통산 최다 기록 보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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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WNBA의 통산 최다 기록 보유자는?


 

WNBA는 1996년 4월 출범을 선포한 이후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수많은 기록들이 쏟아진 가운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주요 카테고리의 통산 최다 기록 보유자들은 누구인지 살펴보자.​

 

1. 득점: 다이애나 터라시- 통산 8,549점

 

WNBA 역사를 통틀어 정규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다이애나 터라시다. 1982년생인 그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후 피닉스 머큐리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7.0점을 기록하며 남다른 득점 감각을 뽐낸 그는 2006년 33경기에 출전해 평균 25.0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커리어 중 7시즌이나 평균 20점 고지를 돌파했을 정도로 득점 감각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는 통한 431경기에 출전해 8,549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의 뒤를 잇고 있는 선수는 티나 탐슨으로 496경기 출전 7,488점을 기록했다. ​ 

 

다이애나 터라시

 

 

 2. 리바운드: 레베카 브런슨- 통산 3,356리바운드

 

통산 리바운드 1위의 주인공은 2018년에 바뀌었다. 통산 3,316개의 리바운드를 따낸 타미카 캐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선수는 레베카 브런슨. 2018년 7월 6일(한국시간) 열린 LA스팍스와의 경기에서 12개의 리바운드를 따낸 브런슨은 자신의 3,318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캐칭을 뛰어넘었다. 이후 계속해서 리바운드를 추가한 브런슨은 현재 3,35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브런슨 역시 터라시와 마찬가지로 2004년 드래프트를 통해 WNBA 무대에 뛰어들었다. 새크라멘토 모나크스와 미네소타 링스에서 활약하며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

 

 

 

3. 어시스트: 수 버드 – 통산 2,831어시스트

 

WNBA 무대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주인공은 수 버드다. 2002년 전체 1순위 출신인 그는 시애틀 스톰에서만 16년을 뛰며 전설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의 데뷔 시즌 성적인 평균 14.4점 6.0어시스트. 이후 그는 매 시즌 꾸준한 모습으로 차곡차곡 기록을 적립해나갔고 통한 508경기에 나서 총 2,831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이 부문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2위인 티샤 페니셰로의 기록은 2,599개다. ​ 

 

 

 

4. 스틸: 타미카 캐칭 – 통산 1,074스틸

 

스틸 부문에선 타미카 캐칭이 독보적인 1위다. 200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WNBA 무대에 뛰어든 캐칭은 인디애나 피버에서만 15년을 활약하며 1,07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역대 WNBA 무대를 통틀어 1,000개 이상의 스틸을 기록한 선수는 캐칭이 유일하다. 2위인 디샤 페니셰로가 764개의 스틸로 캐칭과는 300개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5. 블록슛: 마르고 다이덱 – 통산 877블록슛

 

블록슛 부문 1위는 마르고 다이덱이 보유하고 있다. 199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는 11시즌을 소화하며 총 877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경기 당 평균으로 따지면 2.7개. 데뷔시즌부터 평균 3.8개의 블록슛을 기록할 정도로 블록슛에 특출한 재능을 보였다. 

 

참고로 경기 당 평균 블록슛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는 피닉스에서 활약 중인 브리트니 그라이너다. 2013년 전체 1순위 출신인 그라이너는 현재까지 경기 당 3.1개의 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6. 출전 경기 수: 수 버드 – 508경기

 

통산 어시스트 1위인 수 버드는 출전 경기 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2년 데뷔 후 그가 나선 경기는 총 508경기. 2018년 7월 23일(한국시간) WNBA 역대 최초로 500경기 출전의 위업을 달성한 그는 이후 8경기를 더 뛰며 해당 부문 1위를 굳혔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델리샤 밀튼-존스로 그는 통산 499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WKBL 무대에서는 임영희가 통산 600경기 출전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신세계와 우리은행을 거쳐 20여 년간 WKBL 무대에서 뛴 그는 지난 2019년 3월 8일 경기에서 역대 최초 6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세웠다. 

 

 

임영희

 

 

사진 출처 = 로이터,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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