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한국여자농구연맹) 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포카리스웨트, 스타스포츠에서 후원하는 "한국 여자 농구 미래" 16세 이하 대표를 위한 “2011 W Camp"가 오는 7월 5일(화)부터 8일(금) 까지 3박 4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올 해로 4회째는 맞는 W Camp는 올해 중국 우루무치에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 될 제 2회 FIBA ASIA U16세 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겨냥하여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선정한 대표 예비 선수 24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다.

선수들에게 선진 농구를 교육할 콜비 매트니 (Colby Matney, 現 미국 컨커디어 대학교 코치) 코치는 선진 농구 교육을 통한 집중적인 실기 교육에 포커스를 맞춰 보다 내실 있는 엘리트 교육으로 선수들에게 기본기 교육과 원핸드 점프슛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하숙례 (現 용인대학교 농구부 감독) 감독 역시 3년간 W Camp에서 선수들의 육성에 참가한 만큼 노하우를 살려 슈퍼바이저로 참여하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11 W Camp 는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훈련을 하고 2일차인 7월 6일(수) 저녁에는 한국중고농구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코칭스텝을 대상으로 한 코칭 클리닉이 열린다. 60여명의 중고 지도자들이 참가 할 코칭 클리닉은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에 접목 할 수 있는 컨디셔닝 트레이닝 등의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작년 캠프에서 큰 호응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 해에도 많은 지도자에게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3일차인 7월 7일 (목) 에는 오전 훈련에 이어서 포카리스웨트 열사병 교육이 진행 되며 7일(목), 8일(금) 양일 간 펼쳐지는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선발 평가전에는 제 2회 U16 FIBA ASIA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종 12인이 결정 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W Camp 에 코치로 참여해 온 콜비 매트니 코치는 "한국 여자농구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 캠프를 통해 뛰어난 농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들을 육성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이 경험한 선진 농구 기술을 모두 전하겠다"고 밝혔다.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BEST 5 를 선정하여 3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제공하며 특히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최우수 선수 (MVP)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이 제공된다.

W Camp는 여자프로농구 진출에 유리한 장이기도 하다. 2008년부터 시작한 W Camp 출신 여자프로농구 선수는 KB국민은행 강지영, 심성영, 홍아란 선수, KDB생명 최원선, 노현지, 이은비 선수, 삼성생명 박소영, 차홍진, 안효진, 김미소 선수, 신세계 박하나, 이지현, 장민지 선수, 신한은행 허기쁨, 김규희, 김가영, 김민경 선수, 우리은행 김단비, 이승아, 박근영, 김보람, 이정현 선수가 현재 여자프로농구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9년 드래프트 1순위로 선발 된 신한은행 허기쁨 선수와 삼성생명 김미소 선수는 W Camp MVP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 중 농구인의 자녀들도 있다.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의 딸인 숙명여고 이민지 선수, 84 LA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성정아씨의 딸인 청솔중 이리나 선수다. 농구인의 자녀답게 현재 중고교 여자농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WKBL에서는 장신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예비 대표 24인 중에 이민지, 신지현, 이리나, 이하은, 김연희 선수 총 5명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1 W Camp는 오는 7월 5일(화)부터 7월 8일(금) 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캠프를 통하여 기본기를 더욱 탄탄히 하고 선진 농구 기술을 습득하여 향후 한국여자농구를 이끌 우수한 선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2011 W-Camp 참가자 명단
(제 2회 FIBA ASIA U16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비 대표팀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