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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계 교포 린다 월링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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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대학 1부리그 출신, 경기당 평균 10득점 기록
- 정태균 감독,‘공격력 뛰어난 포워드, 새로운 해결사 역할 기대’

우리은행 한새여자프로농구단(이하 우리은행)이 2010~2011 시즌 우승을 위해 적극적인 선수영입에 나섰다.

지난 시즌 FA로 풀린 임영희 선수를 영입해 톡톡히 재미를 본 우리은행은 이번엔 한국계 교포 2세 린다 월링턴(미국명:Linda Warrington) 선수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린다 선수는 키178cm, 체중60kg으로 미국 대학 농구 1부리그 St.Francis University(NY) 출신이다. 대학 재학시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 30분 이상, 평균득점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포워드로 우리은행의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미국 현지에서 직접 테스트한 정태균 감독은 팀 공격의 새로운 해결사로 낙점했다. 정 감독은‘탄탄한 미국 농구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공격이 기대되는 선수다. 슛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특히 1:1 돌파 능력이 뛰어나 해결사 능력이 충분하다. 1학년부터 팀의 주전이었고, 경기성적도 수치상 평균이상이다. 특히 팀이 1부 리그 소속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WKBL에서는 이 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 기술적인면 뿐 만 아니라 선수의 승부욕과 자신감, 명석함 등이 매우 매력적이다. 한국 문화와 한국농구의 빠른 스피드에 대한 적응이 관건이지만, 활발하고, 야무진 성격이라 무난히 적응 할 것으로 생각한다. 팀의 새로운 득점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린다에 대한 영입 배경과 기대 역할을 밝혔다.

한편, 린다 선수는 1986년 生으로 대학교수인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남동생 1명이 있다. 린다 선수는 4월 26일 입국하여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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