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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통합우승 눈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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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라일리가 빠진 수원 삼성생명을 상대로 꾸준히 리드하며 KB스타배 2005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통합우승을 위해 1승만을 남겼다. 우리은행은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더블더블 활약을 보인 이종애(14점.13리바운드)를 비롯 김계령(11점.8리바운드) 밀러(12점) 김영옥(9점.10어시스트) 등 주전 전원이 고른득점을 올리며 변연하(17점.10리바운드) 박정은(12점.7리바운드) 이미선(10점.4스틸)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57-47.10점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5전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우리은행은 "V3"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고,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던 삼성생명은 47점을 기록하며 여자프로농구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소득점으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시작부터 근소차의 리드를 지키던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38초전 박정은의 자유투로 동점과 첫 역전을 허용했고, 2쿼터 종료직전 김계령의 골밑슛으로 재역전하며 전반을 28-27로 마쳤다. 3쿼터초반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보인 양팀.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55초후 이미선에게 먼거리 3점포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밀러와 김영옥의 활약으로 3쿼터 4분 54초 후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영옥의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이후 근소차의 리드를 지켜가다 김지현(6점.2리바운드)의 깜짝플레이로 앞서나가며 3쿼터를 45-38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4쿼터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를 벌려나갔고,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의 슛도 막아내며 승리했다. 라일리가 빠진 삼성생명은 '국대3인방'이미선.변연하.박정은을 주축으로 분전했지만, 높이에서 밀리고 슛난조를 보이며 무릎꿇고 말았다. 챔피언결정전이 진행중인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3월 15일 중립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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