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호생명이 정규리그에서 천안 국민은행에게 4전 전승을 이루며 PO진출을 확정지었다.
금호생명은 27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지윤(18점.7어시스트) 김경희(19점.3점슛5개) 홍정애(14점.7리바운드) 밀튼(18점.17리바운드) 등 주전 전원이 맹활약을 보이며 티즐리(26점.6리바운드) 정선민(13점.5스틸) 곽주영(11점.3점슛3개)이 분전한 국민은행을 69-61로 꺾고 승리했다.
10승9패를 기록한 금호생명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PO진출을 확정지었고, 국민은행에게 전승을 거두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미 PO진출을 확정지은 국민은행은 10승9패를 기록해 공동2위를 지켰다.
경기초반부터 리드를 이어간 금호생명은 2쿼터 종료전 역전을 허용했지만 40-34로 전반을 앞섰다. 이후 후반경기에서 계속 1점차 리드를 지킨 금호생명은 단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굳혔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국민은행은 승리를 위해 막판 투혼을 보였지만, 아쉽게 패하며 KB스타배 2005겨울리그에서 금호생명에게 전패하고 말았다.
한편, 28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세계와 신한은행의 경기는 신세계와 구동체육관의 요청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28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신세계와 신한은행의 경기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