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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강력한 수비' 앞세워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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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발휘한 삼성생명이 퓨쳐스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2005퓨쳐스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룬 금호생명은 삼성생명에게 아쉽게 패하며 3승2패로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14일 천안KB연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퓨쳐스리그에서 김아름(10점.11리바운드) 나에스더(13점.9리바운드) 김영화(10점.3스틸)의 활약을 앞세워 강윤미(20점.22리바운드)가 분전한 금호생명을 46-42로 누르고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초반 강윤미에게 골밑을 내주고 연속득점을 허용 1쿼터를 16-9로 뒤졌다. 2쿼터 김아름을 축으로 플레이가 살아나며 원활한 공격을 펼쳐 점수차를 좁히며 전반을 27-25로 마쳤다. 후반 양팀이 원활한 공격을 하지 못하며 실책을 반복했다. 삼성생명은 수비에서 빛을 발휘하며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첫 역전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종료 전 파울작전으로 맞선 금호생명에게 자유투를 얻어 차분히 득점해 끝까지 리드하며 승리했다. 금호생명은 퓨쳐스리그 득점왕이 유력한 강윤미가 20-22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3점슛 성공률 8%가 보여주듯 야투성공률이 떨어지며 무릎꿇었다. 삼성생명은 퓨쳐스리그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센터 나에스더와 김아름이 제 몫을 찾으며 2연승을 올렸다. 2005퓨쳐스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룬 금호생명은 3승2패로 마감했다. 부상으로 재활치료 중인 김지윤과 국가대표 김경희, 주전 홍정애 등이 빠진 금호생명은 퓨쳐스리그 돌풍을 일으킨 '용병이 필요없는 센터' 강윤미를 키워냈다. 퓨쳐스리그 득점상과 리바운드상이 유력한 강윤미는 팀내에서도 확고히 자리를 잡았고, 7월7일 개막하는 2005여름리그에서도 상대팀에게 견제 대상이 되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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