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3년 연속 일본 깼다 [sports chosun]

공유하기
3년 연속 일본 깼다 72대58 대승…우리은행 김계령 MVP '독도문제' 등으로 반일 감정이 심화된 가운데 일본에서 낭보가 날아 들었다. 한-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끼리 다투는 라이벌전에서 한국이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쥔 것이다. 2005시즌 겨울리그 통합챔피언인 우리은행이 26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일본 챔피언 샹송화장품과의 W리그 2차전에서 김은혜(17득점, 3점슛 4개)와 김계령(13득점 13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72대58로 대승했다. 지난 23일 홈 1차전에서도 완승(84대66)을 거뒀던 우리은행은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 2002년 이 대회가 생긴 이후 5전 전승으로 3회 연속 우승(2003년 대회 취소)하며 일본은 상대가 안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적지로 뛰어들었기 때문인지 우리은행은 1쿼터를 15-19로 뒤지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W리그 1차전에서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MVP에 뽑히는 등 지난 겨울리그에서 스타덤에 오른 '미녀슈터' 김은혜가 있었다. 김은혜는 2쿼터 들어 3점포 2개를 작렬시키며 달아나려던 상대를 붙들어 맸고, 여기에 탄력을 받은 우리은행은 첫 역전(33-32)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김보미 김은혜 김계령의 '3김 편대' 앞세워 일본의 림을 마구 유린하며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지 않았고, 4쿼터 종료 4분18초 전에는 김계령의 골밑슛으로 20점차까지 달아나며 한-일 자존심 대결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김계령은 이날 승리를 이끈 공로로 MVP에 선정돼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by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