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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홈에서 챔프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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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수원 삼성생명을 상대로 기선제압하며 KB스타배 2005겨울리그 챔프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밀러(17점.6리바운드) 이종애(12점.5리바운드) 김영옥(12점.9어시스트) 김계령(10점.6리바운드)등 주전이 모두 고른활약을 보이며 박정은(20점.12리바운드.5어시스트.3점슛5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59-54로 꺾고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챔프1차전을 승리한 팀이 여왕자리에 등극할 확률은 50%(12번중 6번).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은행은 5전3선승제로 치뤄지는 챔프전 우승에 한발 먼저 다가갔다. 챔피언결정전 첫경기의 중요성이 높은만큼 양팀의 승부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전반전은 25-27로 삼성생명의 리드.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하며 삼성생명의 1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삼성생명의 아슬아슬한 1점차리드가 계속된 3쿼터 종료 1분56초전 밀러의 중거리슛을 성공으로 마지막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경기종료까지 계속 리드를 이어갔다. 3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친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김영옥이 좌중간에서 쏘아올린 3점슛이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점수차를 6점으로 늘렸다. 양팀의 공격력이 살아난 4쿼터. 이종애의 야투100%(4쿼터)를 비롯해 4쿼터 야투성공률 73%을 기록한 우리은행이 꾸준히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3점슛5개를 성공시키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공격에서 오버타임에 걸려 자주 경기흐름이 끊겨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우리은행의 김영옥은 오늘 12점을 보태며 여자프로농구 역대2번째 4000득점(현 4005점) 달성에 성공했고, 김은혜는 100개 3점슛 달성에 성공하며 챔프1차전 승리를 자축했다.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된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3월 13일 삼성생명 홈코트인 수원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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