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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삼성생명 누르고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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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가 수원 삼성생명을 4연패 수렁속으로 몰아넣으며 탈꼴찌에 성공하며 4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신세계는 1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라운드 첫경기에서 장선형(13득점.5블록) 신혜인(11점) 허윤자(9점.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박정은(16점.3점슛3개.9리바운드) 이미선(13점.6스틸.7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57-54로 누르고 3점차 승리했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신세계는 7승9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고, 4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8승8패로 2위에 머물렀으나 3위 국민은행과 금호생명에게 반게임차로 쫒기게 됐다. 1쿼터 비어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인 신세계는 큰점수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초반 비어드가 부상으로 빠지자 주춤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고비마다 허윤자와 신혜인이 활약하며 재역전에 성공한 신세계는 경기종료 21초전 박정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쫒겼지만, 이후 박정은의 파울을 얻은 장선형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고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으며 3점차 승리를 지켰다. 윌리엄스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삼성생명은 '국대3인방' 박정은과 이미선의 리더로 좋은 경기를 보였지만, 변연하의 저조한 슛률로 흔들렸고 이미선이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쏘아올린 3점이 림을 외면하며 비어드가 빠진 신세계에게 무릎꿇고 말았다.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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