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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3라운드 결산 '우리은행 독주' [sport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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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독주, 신한은행의 추락.' 2005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라운드가 13일로 마무리됐다. 중위권 혼전은 진행중이다. 2위 삼성생명과 공동 5위인 신한은행, 신세계까지의 승차는 불과 2게임.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우리은행 매직넘버 -3 춘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가시화됐다. 3라운드 5전 전승한 우리은행은 2002겨울리그 우승 뒤 2003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에 뺏겼던 우승컵을 되찾을 전망. 정미라 MBC 해설위원은 "우리은행이 1-2라운드에 켈리 밀러와 김영옥을 번갈아 포인트가드로 실험한 뒤 3라운드부터 김영옥을 포인트가드로 굳혔던 점이 안정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하면서 "가용 선수도 풍부해 우리은행은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2라운드 4승의 돌풍을 일으킨 안산 신한은행은 3라운드 1승에 머물며 키플레이어 부재의 한계를 드러냈고 수원 삼성생명은 애드리안 윌리엄스 없이 치른 5경기에서 2승으로 무난했다. ◇센터진 세대교체 정선민 홀로 대표해온 센터진이 세대교체를 이루며 강지숙, 신정자, 김계령 등 '젊은 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리바운드에서 신정자가 2위(9.5개), 김계령이 4위(8.7개)로 국내선수 중 1, 2위를 다퉜고 블록슛에서는 이종애가 1위(1.8개), 강지숙이 2위(1.73개)다. 신정자는 공헌도 전체 순위 6위로 부쩍 성장해 팀 선배 정선민(3위)와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개인 타이틀은 어시스트와 스틸에서 각각 김지윤, 이미선의 2연속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국내선수의 독무대였던 3득점(3점슛 성공)상이 니키 티즐리(1위. 49개)에 위협받고 있고 득점상도 앨래나 비어드(28.9점)가 1위를 달리고 있다. by 스포츠서울 임락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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