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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린 신세계 킬러' [il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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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전승 '앗싸' 하루만에 공동선두 복귀 춘천 우리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하루 만에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중립경기에서 김영옥(13득점 8어시스트) 밀러(19득점) 김계령(14득점 6리바운드) 홍현희(10득점 6리바운드) 등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비어드(21득점 13리바운드)와 허윤자(12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69-63으로 꺾었다. 우리은행은 3연승으로 8승 4패를 기록, 삼성생명과 나란히 공동선두가 됐다. 특히 신세계전 3전전승을 거두며 확실한 우위를 지켰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인천 금호생명은 포인트가드 김지윤(21득점 13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교체용병 밀튼 존스(22득점 17리바운드)의 골밑플레이에 힘입어 경기를 완전히 장악, 천안 국민은행에 82-5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패한 신세계와 국민은행은 최하위로 처졌다. 우리은행은 1, 2라운드보다 한층 탄탄해진 조직력으로 시종 신세계를 압박했고 위기에도 강했다. 4쿼터 종료 4분 20초 전 허윤자의 미들슛으로 56-53까지 쫓긴 상황에서 조혜진의 천금 같은 3점포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1분 전에도 정혜진에 3점포를 맞아 62-60까지 몰렸으나 밀러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신세계의 기운을 뺐다. 이어 열린 금호생명-국민은행전은 김지윤의 독무대였다. 21-28로 시작한 2쿼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김지윤은 잇단 골밑슛에 이어 정미란(11점.3점슛 3개) 김경희(13점.3점슛 3개)에게 3연속 3점슛을 어시스트, 국민은행의 혼을 빼놓았다. by 일간스포츠 서운 박상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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